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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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프로그램 [저포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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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릉오죽한옥마을 | ||
등록일 | 2019년 06월 11일 (15:25) | 조회수 | 조회수 : 4,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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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포놀이는 아주 먼 옛날 놀았던 놀이이나 지금은 사라져 놀지 않는 놀이입니다. 저포놀이가 소개 된 문헌은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이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포놀이는 놀이판이 바둑판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윷은 윷놀이의 윷이 다섯 개로 이루어져 마치 바둑과 윷놀이가 결합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놀이판은 바둑판처럼 324개의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위에 6개의 말을 움직여 놉니다. 윷은 5개로 이루어져 윷의 배에 숫자와 규칙의 글자가 쓰여 있어 나온 결과를 보고 말을 움직입니다.
324개의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져 바둑판을 연상한다. 정사각형의 크기는 약 2cm정도이며, 전면이 18개 측면이 18개로 전체 길이가 약 36cm 정도이다.
다만 윷 5개에는 배면에 숫자와 글씨가 쓰여 있다. 첫 번째 것에는 一과 개(開-시작한다.) 두 번째 것에는 二와 독(犢-송아지), 새(塞-변방) 세 번째 것에는 二와 독(犢-송아지), 탑(搭-쌓는다) 네 번째 것에는 三과 치(雉-꿩), 효(梟-죄인의 목을 치다) 다섯 번째에는 三과 치(雉-꿩), 독(禿-떨어지다)
말은 양편이 각각 6개씩 준비한다. 보통 구분을 짓기 위하여 흰색 6개, 검은색 6개를 준비한다. *약식으로 빠르게 진행 될 때는 각각 3개씩을 가지고 논다.
먼저 놀이를 시작하는 사람을 정하는데 하나씩 윷을 던더 낮이면 배, 밤이면 등이 나온 사람이 선이다. 5개의 윷을 던져 나온 경우의 수로 선을 정한다.
윷가락의 위는 검고 아래는 흰데, 다섯개를 던져 그 사위를 본다. 귀채는 그중에서 다섯 개가 모두 검게 나오는 노(盧)가 가장 좋다. 16칸을 앞으로 가며, 그 다음으로 치(雉)는 14칸, 독(犢)은 10칸, 백(白)은 8칸을 간다. 이러한 좋은 귀채(貴采)가 나오면 주사위를 계속하여 던질 수 있다.
독( 犢)은 뒤로 3칸, 효( 梟)는 잡힌 말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벌채다.
시작은 출발점(얼굴)을 따라 놓다가 우측(목)으로 들어서면 처음에 놓았던 자리에서 좌측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만약 오른팔 모서리에 닿으면 대각선을 타고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말은 출발점(얼굴)을 통하여 우측 목에서 서쪽으로 갔다가 몸통을 통과하여 서쪽(다리)를 가면 말 하나를 뺄 수 있다 가시덩굴과 불구덩이는 통과 할 수 없으며, 벽을 타고 반드시 중앙(노란-문)을 통과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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